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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바이오 협력 센터 개소식
  • 기사등록 2010-07-03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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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3월에 체결한 강릉시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SBRAS)간의 과학 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실행의 일환으로 2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한·러 바이오 협력 센터를 개소한다.

이번 센터를 개소하기까지 강릉시와 러시아는 2009년 6월 18~19일강릉에서 러시아 SBRAS 연구단 14명과 국내 바이오 대기업 관련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제1회 한·러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후 8월 22일 강릉시 대표단(강릉시장, 강릉시의회의장,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산업연구단지 및 SBRAS 연구소를 방문하여 강릉과 시베리아간 공동연구, 상호협력센터 설치 및 포럼 개최 연례화를 합의한 바 있다.

올해 3월 15일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아카뎀고로독에서 강릉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러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였고, 3월 17일 한·러 바이오 교류 협약(과학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을 체결하여 시베리아과학아카데미 강릉센터 설립을 약속하고 연구자 및 기술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개소식을 위해 SBRAS 대외협력부장인 Vasily Areshchenko, 노보시비리스트 유기화학연구소장 Igor Grigoryev, 노보시비리스크 유기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 Sergey Popov가 강릉시를 방문한다.

한·러 바이오 협력 센터는 엄병헌 센터장을 주축으로 러시아 전문 인력과 행정 지원인력이 보강되어 앞으로 한·러 바이오 포럼 주관, 바이오 기술 및 자료실 운영, 한·러 바이오분야 기술 교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지부 강릉분소 설립을 지원하고 한·러 과학기술 및 산업분야 협력 공동 연구과제를 수주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러시아의 선진 바이오 분야의 기초 기술과 한국의 산업화 역량을 결합하여 지역 내 연구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및 산업분야 협력 공동 연구 과제를 도출하여 강릉과학산업단지가『환태평양 국제교류형 R&D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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