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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에 목재문화체험장 우드랜드 조성 - 통나무 집짓기, 공방 등 목재문화 현장체험장 조성으로 금년 4월부터 운영
  • 기사등록 2008-01-31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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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목재의 활용과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교육, 전시 및 체험기능을 겸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해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휴식과 목재 제품의 설치, 전시 등의 방법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또한 만들며 즐길 수 있는 목재 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되어 장흥읍 우목리 억불산의 30~40년생의 울창한 편백숲 일대 134,832㎡부지에 조성 금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조성될 목재문화 체험장은 목재의 건전한 활용은 물론 목재와 흙이 주류를 이루었던 전통 주거생활문화에서 편리성만을 추구하며 철재와 시멘트 주거문화로 바뀌어짐에 따라 나타난 각종 아토피 질환 등 현대병과 삭막하고 메마른 도시생활을 개선하면서, 정서안정 및 천연자원을 활용한 전통생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등 목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고를 위하여 목재 박물관 차원을 넘어 다양한 현장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전남에서 가장 특색있는 목재문화 체험장으로 건립하게 된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착공하여 진입로 개설 및 건축물 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과 우드랜드 부지 내 건축실습용 한옥 해체목 4동에 대한 정비 및 방부처리작업을 완료하였고 금년에는 목재 및 목재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지식, 외국의 주택 사례 등을 비교 전시할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장을 조성하고 금년 4월부터 한옥, 통나무집, 황토흙집 등 집짓기 체험학교와 책상이나 책장, 의자 등 가정에서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목공소 체험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장흥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이 완료되면 일반인들에게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목재자재, 목재를 이용한 건축물, 목재산업등 목재수종의 종류와 목재가구, 목공예,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현대 또는 미래목조 주택의 전시를 통해 목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전시하는 실내외 전시장, 통나무나 황토 등으로 집짓기체험, 책상이나 책장 의자 등 다양한 목공예품 및 가구등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목조관련 이용체험이 가능한 목공소 체험장,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옥외 목재시설물에서 휴식과 작은 목조시설물 등을 통한 놀이와 교육이 이우어지는 어린이 교육활동장소 등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가활용은 물론 목재제품의 메카, 생태숲의 고장으로 새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흥군은 전국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산과, 휴양림,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야외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따뜻하고 온난한 지역으로, 우드랜드의 최적지”이라면서,

“우드랜드 조성이 완료되면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와 대나무, 흙 등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적이며 토속적인 집을 직접 짓고 생활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휴양촌, 생태체험의 메카로 자리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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