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손불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호상)는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함평 겨울빛축제 현장에서 12월 정기회의 개최 후 기념촬영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군정 홍보에 힘쓴 각 마을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재경함평군민회 제25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12월 31일 오후 5시 손불면 등남산 일대에서 열리는 해넘이 행사에 대한 안내와 참석 협조가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축제장에서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겨울밤 빛축제의 감동을 지역 주민, 가족, 친지, 타지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호상 손불면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와 벼 수매로 고생하신 이장님들이 축제를 즐기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한 해 동안 손불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