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28일 동절기 해양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ㆍ목포기상대ㆍ목포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16개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동절기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기적인 구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적합한 수색‧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회의는 광주지방기상청 목포기상대의 2024년 동절기 기상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5년 동절기 해양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 ▲ 어선 전복사고 사례 공유 ▲ 수난구호 기관 및 단체 간 업무협조와 지원사항 확인 ▲해양사고 대비·대응 관련 유관기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동절기 높은 파고 속에서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난구호협력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