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오는 1월 31일(목) 오후 4시에 무안군청 본관3층 회의실에서 주민, 군의회 의원, 기자단,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갯벌 수산물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식회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에 따른 타르 유입 영향으로 인해 제철을 맞은 숭어·김·굴·감태 등 무안갯벌수산물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소득감소에 따른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여 안정적인 어업생산을 유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무안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은 타르피해 연안과 무관한 청계만과 탄도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로 전국적으로 게르마늄이 함유된 우수수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특히, 타르 피해지역 수산물 생산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