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 농어촌개발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국내 농촌관광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강진푸소의 글로벌 상품화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외국인 접객 지원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영어영문학, 일어일문학, 동아시아문화)와 도시계획 및 조경학부 교수진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글로벌 K-FUSO 매뉴얼 개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다국어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외국인 접객 지원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외국인 체험단 팸투어는 외국인 대상 푸소상품의 현장성 반영을 위해 1차 10월 26일에서 27일, 2차 11월 9일에서 10일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팸투어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인 체험객을 대상으로 사의재 탐방 및 마당극 관람, 김밥 도시락 만들기 체험, 푸소농가 체험을 기본으로 1차 팸투어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즐기기, 2차 팸투어는 고려청자박물관 투어와 청자컵 만들기 체험을 추가해 진행했다.
특히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진행된 김밥 도시락 만들기 체험과 푸소농가 체험은 외국인 참가자들로부터 한국 현지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글로벌 K-FUSO 팸투어 경험은 체험객 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라별 다양한 커뮤니티에 소개될 예정이다.
진행에 함께한 목포대 최재혁 교수는 “강진은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콘텐츠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외국인 대상 상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외국인 체험단 팸투어를 통해 강진푸소의 글로벌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추진단은 글로벌 K-FUSO 프로젝트로 강진푸소가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역자원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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