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백송천연염색교육원 유창오 원장은 3일 대만 대중시섬유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 대만, 일본 천연염색 교류전에서 한국의 먹염색 시연회를 가졌다.
대만 대중시섬유공예박물관에서는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천연염색 심포지엄, 천연염색 기법 시연회, 천연염색 기법설명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에는 한국, 대만, 일본의 천연염색 연구가, 패션디자자이너, 공방경영주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3일에는 천연염색 작품 전시와 기법 설명회 및 시연회가 있었다.
천연염색 시연회는 대만 료윤광 교수의 대만진흙염색과 백송천연염색원구원 유창오 원장의 먹염색에 시연이 있었다. 각각 2시간씩 진행된 시연회에서 유창오 원장은 한국 전통적인 먹염색 기법 소개와 함께 현대적인 먹염색 기법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대만의 유준경 천연염색 작가는 “한국의 먹염색이 흥미롭고 응용가능성이 매우 많다고 생각된다.”며, “대만에서 배울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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