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체험 행복 페스티벌 [전남인터넷신문]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가 10월 26일(토)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多)체험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여수공고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여수시(시장 정기명)이 후원했으며 지역민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유망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공고는 20여 개의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했다. 미래 산업에 특화된 직업교육 소개와 진로상담이 진행됐고, 생산자동화, 3D프린터, 로봇 코딩, VR, 산업용 드론 및 경기용 드론, 드론시뮬레이션, 자율 주행 및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 유망 분야 진로체험과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교내 동아리와 외부 초청팀의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드론 진로체험 프로그램 여수공고 교직원과 함께 재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하여 각 부스와 야외무대에서 전공수업 및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재능과 기술을 지역 주민과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인터뷰에서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교육과정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실 있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교육 성과가 인상적이었으며, 무엇보다 밝고 활기찬 여수공고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체험 행복 페스티벌은 여수공고가 2019년에 첫 개최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다체험 행복 페스티벌은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를 통해 전라남도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여수공고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