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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기업, ‘기회의 땅’ 11억 인도시장 공략 - 뭄바이·뉴델리에 도내 9개 업체 무역사절단 파견
  • 기사등록 2010-06-12 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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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신흥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수출 물꼬’를 틀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14~19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 ㈜아트피큐, 자바정보기술㈜, ㈜대승, 웰빙바이오(영), ㈜넥스트이지, ㈜CS, ㈜제주마그마에너지, ㈜제주건국내츄럴, ㈜건풍바이오 등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2010 제주 인도 무역사절단’은 올 들어 4번째로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각 기업의 제품에 대한 인도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업체를 선정했고,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해 상담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판로를 개척한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 11억6000만 명. 이 가운데 구매력 있는 중산층이 3억 명에 달하는 인도는 이미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실질구매력 평가기준(PPP)으로 인도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로 양국 간 경제 관계 전반에서 우호적 환경이 조성돼 도내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인도시장에 도내 상품들을 마케팅 할 수 있는 바탕이 됨으로써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중남미 무역사절단(7월 4일~10일), 홍콩식품박람회(8월 12일~14일), 일본식품박람회(10월 12일~14일), 홍콩국제미용박람회(11월 9일~13일)에 참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들어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박람회와 무역사절단을 파견, 1663만2000달러 수출 계약의 성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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