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양기 양생의 식이요법과 기공체조로 만성질환 탈출 해법을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아카데미 홀에서 건강지킴이 자원봉사자, 기공체조교실 참여자, 만성질환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질환 탈피를 위한 양기양생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지현 교수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약선 식이요법 교육과 약선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의 양기양생 요법으로 가정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체조 16동작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공체조 자원봉사자들은 회춘공 기공체조를 익혀 100여개 마을에 보급할 계획이여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은 “기공체조는 기를 보충하고 원활하게 소통시킴으로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처음엔 조금 생소하고 어렵지만 꾸준히 하면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의학적인 만성질환 해법으로 식이요법과 기공체조를 배워보는 뜻 깊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건강 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