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 총생산 14.8조원, 시장규모 18.2조원으로 세계시장의 1.7% 차지
‘09년도 국내 제약산업은 총 14조 7,879억원의 의약품을 생산하여, 전년대비 6.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9년도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18조 2,199억원으로, 세계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이 지속 성장하여 연간 10조원 시대를 열었고, 혈압강하제, 소화성궤양용제, 동맥경화용제 등 만성․성인질환 치료제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발표한 ‘09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산업의 총생산은 14조 7,879억원으로, 전년(13조 8,938억원) 대비 6.44%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재화와 서비스의 합계인 국내총생산(‘09년 명목 GDP) 성장추세(5.3%)보다는 높지만, 제약산업의 ’08년 성장률(10.28%), ‘03년~’09년 연평균 성장률(9.16%)에 비해 ‘09년에는 성장률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