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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러시아 이주 160주년 ‘고려인·한인 이주 학술포럼’개최 - 고가영 서울대 교수 ‘광주 고려인마을’ 중심으로 이주사 발표 - 고려인문화관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 - 호남대 ‘나는 고려인이다’ 뮤지컬 공연
  • 기사등록 2024-09-05 0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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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 학술포럼 포스터 [전남인터넷신문]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5일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고려인·한인 이주 광주 학술포럼’이 열린다.이번 학술포럼은 올 2월 출범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서울, 광주, 대구, 인천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광주 학술포럼의 주제는 ‘고려인의 역사와 인문학’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고려인마을 산하 기관장들이 모여 고려인의 이주와 정착, 집단농장, 민족운동, 이주사 연구현황, 그리고 공연예술, 민족문화 전승 전략, 한글문학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섹션별로 ▲1섹션 고려인 이주 정착 160주년의 연구현황과 과제 ▲2섹션 고려인한글문학이 남긴 유산과 과제, 공연예술이 고려인공동체에 미친 역할과 영향, 고려인민족문화전승 및 교류 전략 ▲3섹션 중앙아시아고려인의 경제정착과 콜호즈, 소련 붕괴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난민까지 다룬다.

특히 1섹션에서는 윤경미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연구원이 ‘고려인의 민족문화전승 및 글로벌 콘텐츠 전략연구‘를, 3섹션에서는 고가영 서울대 연구교수가 끊임없이 이동하고 정착하는 고려사람들의 이주사: 광주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소련 붕괴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난민까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과 문화, 정착현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고려인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펼쳐지는 포럼의 결과물들은 국내 여러 기관이 고려인 및 재외동포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포럼이 열리는 호남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는 고려인문화관과 호남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의 공동 주최로 고려인 인문 전시 ‘고려인의 발자취와 삶의 기록’ 사진전이 열리며 포럼이 끝나면 오후 5시 30분부터 포럼장 맞은편 랄랄라극장에서 지난 수년간 공연을 통해 광주 고려인마을을 널리 알려 온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공연된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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