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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한국문화 이해교육 ‘찾아가는 예절서당’ 진행 - 전통문화 교육통한 미래 인재 육성 -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예로서 자긍심 심어줘
  • 기사등록 2024-07-25 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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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최근 광주이주 고려인자녀들의 한국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예절서당’을 진행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최근 광주이주 고려인자녀들의 한국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예절서당’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예절서당은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한국사회 전통문화와 윤리의식, 사회성을 길러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아동센터는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한자와 고사성어를 통해 고전 속 선현들의 지혜를 들여다보고, 절하는 법과 선비체조, 서예 등을 교육했다. 


특히 전통한복 차림으로 교육에 나선 김원규 훈장은 먼저 한국사회 문화가 생소한 고려인마을자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전통서당문화와 관련된 종합 교육을 소개한 후 고려인 자녀들이 알아야할 예법과 바른 심성을 통한 몸가짐을 교육했다.

이지현 아동센터장은 “한국사회 전통문화에 낯선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한민족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며 “앞으로도 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인구절벽시대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는 마을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은 물론 한국어와 러시아어, 기초과목인 수학과 영어, 과학, 피아노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낯선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근로현장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동포들의 자녀 보육부담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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