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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올바른 선택’당신이 주인공
  • 기사등록 2010-05-30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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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는 국민의 주권행사 내지 참정권 행사의 과정으로 국가권력의 창출과 국가 내에서 행사되는 모든 권력의 정당성을 국민의 정치적 합의에 근거하게 하는 조직 원리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학연, 지연, 혈연으로 후보자들이 한 표 부탁한다.

이번만은 바꾸자,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는 올바르고 깨끗한 정치인을 선출하겠다는 유권자 한사람의 다짐과 변화가 필요하다.

선거 때만 되면 금품이 살포되고 악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선거의 폐단을 다 알면서도 잘못이 반복되는 선거문화를 깨어있는 국민들의 올바른 한 표로 바꿔야 한다. 정치인의 줄서기 관행과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를 속이는 정치꾼을 퇴출하는 유권자의 힘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에 대해서는 주홍글씨의 흔적을 달아 영원히 정치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준엄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민참여 정치가 아쉽다. 더 이상 정치적 무관심으로 인한 방관자 적이고 무책임한 유권자가 되는 것은 안 된다.

50% 이하의 투표율로 당선된 일부 선거 당선인의 무능함을 반성하게 해야 하고 주민 참여정치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할 때다. 후보자의 공약과 도덕성, 청렴성 검증은 유권자인 국민이 스스로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방선거가 끝나더라도 당선자는 선거로 나눠진 민심을 수습하고 낙선자는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선거 기간 중 좋은 공약은 서로 공유하고 자문을 받도록 하고 시·구정자문위원으로 위촉,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에서 당선자에 바라는 국민의 요청 요구 또한 많은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정책을 수행하며 개인의 이익보단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인기위주의 정책이 아니라 10년 앞을 계획하는 국민에 비전을 제시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솔선수범하는 그런 사람, 어려운 아웃에 자비와 사랑을 나누며 자연을 보호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키는 그리고 종교에 평등한 편 가르지 않는 지도자, 사적인 일로 집무실을 자주 비우지 않으며 권위주의를 배척한 서민적 생각과 행동, 선거 때의 공약을 점검하고 실천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약자를 보호할 줄 아는 사람, 남녀평등을 실현하는 주민공청회를 활성화 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지도자, 언행을 조심하며 뇌물을 받지 않고 인사의 투명성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그런 지도자를 바란다.

물질 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40%가 넘는 선거직의 비리와 뇌물수수는 많은 생각을 갖도록 한다. 유권자와 선거 때의 약속을 지키고 훌륭한 지도자가 임기를 마감하는 모습이 되길 국민의 한사람으로 꼭 부탁하는 바이다.

선거에 떨어진 후보에게도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꼭 다음에 당선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면서 자기 일에 충실하길 바란다. 실패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성공을 할 수 있는 마음 준비가 필요하다.

선거를 통해 체험한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친절에 자신을 돌아보면서 함께 위로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하여 당신은 패배자가 아니라 승자이다.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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