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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3연패 ! ‘적수가 없네’ - 결승전서 울산현대고에 2-0 완승 ,무패․무실점 대기록으로 3연패 금자탑 - 조혜영 득점상, 진혜린 최우수상, 김채빈 GK상 ,제105회 전국체전 청신호
  • 기사등록 2024-07-02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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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남축구협회(회장 신정식)에 따르면,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팀은 지난달 28일 경남 합천에서 폐막된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무패‧무실점의 진기록과 함께 여왕기 3연패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폭발력있는 득점력과 탄탄한 수비로 우승을 일궈냈다.


광양여고(교장 주경중) 축구부(감독 권영인)는 조별예선에서 화천정산고와 동부고에 각각 8-0, 7-0의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동산고 역시 7-0으로 대파한 뒤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라이벌’ 포항여전고를 만나 후반 7분 주장 조혜영(3년)의 절묘한 침투에 이은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 32분에는 범예주(2년)의 강력한 슛팅이 상대의 자책골로 기록되며 2-0 완승, 결승에 진출했다.


연이은 승리로 기세등등한 광양여고는 결승전에서 ‘최대 라이벌’ 울산현대고를 만나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31분 진혜린(3년)의 롱킥이 조혜영에게 전달됐고, 조혜영이 이후 날렵한 침투와 강력한 슛팅으로 천금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분좋은 리드를 만들어낸 광양여고는 후반 38분 교체투입된 정하은(1년)이 왼발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3년 연속 여왕기 정상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우승기와 함께 주장 조혜영이 5경기에서 12득점으로 득점왕을, 진혜린(2년)이 최우수선수상, 김채빈(1년)이 GK상을 각각 수상했고, 3연패 신화를 쓴 권영인 감독과 김효선‧이슬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인 감독은 “대회 3연패라는 큰 업적을 달성한 광양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올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포함한 전관왕을 달성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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