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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추진 중인 만성질환 예방 교육이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관내 15개 보건기관을 돌며 실시하는 만성질환 예방교육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000여명이 참석해 만성질환에서 호전 효과를 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노인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회춘공 기공체조, 아이클레이, 꽃꽂이와 전립선질환, 요실금 예방에 효과적인 엠파워 운동, 케겔운동, 태극권 기공체조를 실시한다.
특히, 태극권 기공체조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사업으로 장성군에서 육성한 기공체조 지도자반 15명의 자원봉사로 실시돼 교육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교육 초기에 참여자의 대부분이 요실금 증상을 보였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실시한 교육으로 절반가량의 대상자가 요실금에서 호전되는 등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만성질환에 따른 고통 및 의료비 경감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