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보림사를 방문하여 화재안전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림사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국보 2점, 보조선사 창성탑 등 보물 4점을 포함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이 다수 보관되어 있으며,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며 화재 시 주변 야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사찰 관계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림사(정응 주지스님)에는 최동수 서장, 김정현 예방안전과장, 류제환 예방홍보팀장 등이 참여하여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전통사찰의 화재 안전을 기원하는 등 소화기 기증식도 함께 이뤄졌다.
최동수 서장은 “전통사찰 특성상 주로 산속에 위치하고, 목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및 산불 확대 위험이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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