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복권기금 사업으로 21개 경로식당에 7억 4천6백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노인복지관 2개소도 경로식당을 운영해 무료 급식이 제공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흥군 노인복지관(관장 김경수)에서는 노년기의 영양 불균형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점심 식사뿐만 아니라 아침을 거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조식 서비스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고 있으며, 1천 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고 현재 2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김경수 고흥군 노인복지관장은 “고흥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고흥군 노인복지관도 지역 어르신이 누구나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개 경로식당 무료 급식은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포함)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상의 일정한 능력을 갖춘 노인의 경우에는 실비수준의 급식비를 징수해 경로식당의 식자재비 등 급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경비로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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