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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갓섬피크닉’ 대성황…돌산갓의 지속가능성 재발견 - 2일간 3,000여명 방문해 갓꽃 핀 돌산의 봄 만끽
  • 기사등록 2024-04-30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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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7~28일 이틀간 돌산읍 일원에서 개최한 ‘돌산갓고을한마당, 2024년 갓섬 피크닉’에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 갓섬피크닉 전경

봄갓 수확철을 맞아 돌산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 주도형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돌산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꾸며졌다. 


소풍을 콘셉트로 갓섬도시락, 갓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생갓․갓가공품의 판매장 운영 등 ‘돌산갓’이 지역 특산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축제의 본보기가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돌산갓고을센터 잔디밭 등 재활용 현수막을 이용한 그늘막, 폐페트병 갓꽃장식을 설치한 갓섬피크닉, 종이 용기를 이용한 갓섬도시락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시민과 관광객은 따뜻한 봄날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값싸고 맛있는 갓섬도시락을 즐기고, 방죽포 해수욕장과 솔밭․두문포항․덕개천 등 돌산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시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 직원, 자원봉사자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의 빈틈없는 안전과 편의 제공에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돌산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며, 돌산갓이 생산, 가공산업을 넘어 체험과 관광으로 영역이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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