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4일 군청회의실에서 김일태 영암군수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협회 이창엽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대학 교수, 조각가, 화가, 의사, 시인, 성악가 등 전국각지 7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 협회가 영암군에서 면적 504,944㎡규모로 450억원(국비200억,지방비250억)의 사업비를 들여 2007부터 2012년까지 년 차적으로 추진 중인 영암읍 개신리 소재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지구 내 70,000㎡(21,175평)부지에 사업비 175억원을 투자하여 60여세대의 전통한옥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 농촌체험학습장, 황토건강증진시설, 월출산 야생화체험 학습장, 도예체험학습장, 특산물 전시판매장, 음식문화 연구소 등을 설치 운영하며 예술인촌 입주자들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김일태 영암군수는 “소중한 인재들의 집단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에서 우리 영암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대단히 반갑고 기쁘게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모든 일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