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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화재시 대피요령 이렇게 하세요. - 여수소방서 화학 119 구조대 소방사 박수열
  • 기사등록 2024-04-16 08:24:39
  • 수정 2024-04-16 0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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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불나면 대피 먼저'입니다. 예전에는 화재가 나면 불을 끄고 대피하자는 말을 했는데이젠 '불나면 대피 먼저'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하고 119 신고도 중요하지만,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예전과 비교 했을 때 화재 발생 건수는 줄고 있지만,  사상자 수는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본 결과 화재 발견자가 화재를 무리하게 진압하려고 하거나 중요 물품을 챙기면서  대피가 늦어져 큰 인명 피해가 일어납니다.


또한, 최근 가연성 건축 자재 사용 증가, 실내 장식물의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시 유독 가스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화재의 연소 확대 속도도 매우 빨라졌습니다.  초기 진화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가장 먼저 현장에서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재시 대피 방법으로는 연기로 인한 질식사가 많기 때문에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뜨거운 공기와 연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공기는 아래로 가라 않으며 화재 연기는 천장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와 채워지기 때문에 허리를 최대한 숙이고 나가면서 한방향으로 벽을 두드리 이동합니다. 


이떄 벽을 두드리는 이유는 화재시 정전으로 인해 어두워 지면 앞이 보이지 않고 방향을 잃을수도 있으며 벽이나 여러가지 물건에 부딪치기 때문입니다.대피중에는 출입구나 복도등에서 유도등을 찾아야 합니다. 


유도등이 없는 문이라면 절대 열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정전과 뜨거워진 연기는 축적되다 수직 공간을 만나면 급격하게 위로 이동하는 연돌현상이 일어 나는데 이 때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연기가 유입되기 떄문에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대신 비상계단으로 대피하는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평상시에는 방화문을 닫아두거나, 피난사다리, 공동주택 내 대피공간등 의 소방시설을 숙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화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화염과 연기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잘 알아두어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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