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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수처리시설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 환경사업소, 벽화로 관광홍보 혐오시설 친환경시설로
  • 기사등록 2008-01-2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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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오폐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환경사업소를 최근 산뜻한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수처리시설물에 친환경벽화를 그려 넣어 ‘더러운 물을 처리하는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 대신 ‘깨끗한 물로 정화시키는 친환경시설’로 바뀌었다.


분배조에는 최근 개발된 홍길동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동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인근에 철도와 도로가 경유하는 탈수동에는 백암산 및 남창계곡, 단풍나무 등 장성을 대표하는 자연풍경들을 그려 장성관광지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연간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환경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학습장으로서 앞으로 환경시설에 대한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환경 및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장성군도 공공시설물 등에 벽화 및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 환경 친화적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며,

금년에는 환경사업소 부지 내에 동물꽃동산과 행운의 숲 터널을 설치하는 등 환경체험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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