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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쓰러져 있는 귀중한 생명을 구한 순경 김서은 선행 - 신안경찰 압해파출소 소속
  • 기사등록 2024-04-03 0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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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인터넷신문]경찰이 길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장애인을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남 신안경찰서 압해 파출소 소속 김서은 순경으로 지난 달 11일 오후 2시경 압해읍 도보 순찰중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김서은 순경은 즉시 주변 사람에게 119로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방법 등을 떠올리며 기도확보와 지혈조치 등을 실시했다. 

 

 그리나 쓰러져 있던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묻고 신원파악을 하고자 하였으나, 자신의 이름 외에는 잘 설명하지 못해 약간의 장애를 의심하였고, 10여분 후 119구급차량이 도착하자 119구조원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특히 김서은 순경은 신원을 알수 없었던 미상의 장애인으로 추측하고 응급환자를 인계하고 압해파출소로 돌아가 이름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 후 보호자가 있을만한 주변을 탐문하기 시작하였고, 지역 A미용실에 있던 보호자를 찾아 119응급차량으로 후송 등 사황을 전달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민들은 갑작스런 사항에 당황하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살린 민중의 지팡이 역을 톡톡히 해 낸 김서은 순경에 대해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그날 오후 5시경 보호자가 압해파출소로 전화 연락을 통해 고맙다는 인사말에 김서은 순경은“자신의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을 잊지 않아 동료 경찰관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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