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농연 일사천리회, 화순전남대병원에 14년째 의료비 후원 -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7천500만 원 기부
  • 기사등록 2024-03-26 10:04:56
  • 수정 2024-03-26 10:05:3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암 환자를 돕는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따뜻한 의료비 후원 활동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전남지역 낙농인들의 친목 모임인 낙농연 ‘일사천리회’ 박충남 회장과 서정범 회원이 민정준 병원장, 강호철 진료처장 등에게 의료비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곡성과 나주, 영암, 함평 등 전남 각 지역에서 낙농업을 하는 회원 17명으로 구성된 ‘일사천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후원금은 총 7천500만 원이다.

 

‘일사천리회’ 회원들의 후원 활동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자를 돕고자 시작됐지만, 현재에는 모든 암 환자로 범위를 확대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박충남 회장은 “회원들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 이어가자는 회원들의 의지가 높다. 더욱더 많은 회원이 후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병원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다”며 “낙농연 일사천리 회원분들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병원도 환자분들을 치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07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