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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객 위한 압해대교 임시개통
  • 기사등록 2008-01-24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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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2008년 6월말 준공예정인 압해대교를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섬지역 귀성객들을 위하여 임시개통을 실시하기로 했다.

목포시 산정동과 압해면 신장리를 연결하는 압해대교는 전체연장 3.563㎞(해상교량 1.42km 육상교량 0.42km), 접속도로 1.72㎞로 총사업비 2,098억원이 투입되어 2000년 6월 착공하여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신안군은 매년 2만여명의 귀성객과 4,000여대의 차량이 찾고 있지만 대부분 목포여객터미널과 북항선착장을 통해서 선박을 이용하는 실정으로 장시간 대기와 혼잡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금번 압해대교 임시개통이 이뤄져 차량으로 통행하게 됨으로써 압해도를 비롯 자은.암태.안좌.팔금.비금.도초를 찾는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특히, 설연휴 해상 특별 수송대책의 중심지인 목포 북항에서 운항하던 여객선이 압해면 송공리 연안항에서 팔금 고산, 암태 오도선착장 방면으로 운항하게 되어 기존 운항 소요 시간보다 1시간 10분 이상 단축효과로 시간과 경비를 대폭 절감하고 군민의 교통불편을 덜어주게 되였다.

압해대교 임시개통은 2월 5일 06시부터 2월 10일 19시까지 자유 통행을 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본청직원, 경찰, 압해면사회단체 등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선4기 출범과 동시 박우량 군수는 교통불편을 겪고있는 섬주민들을 위해 여객선 야간운항 및 공영운영버스제도를 도입해 왔으며 설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라남도청, 목포경찰서, 한국전력 등 관련기관과 대표 시공사인 금호산업(주)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임시개통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신안군은 임시개통 기간동안 폭설,안전사고 등에 대비코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설연휴 귀성객 특별 수송대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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