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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 개최 -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비전 선포
  • 기사등록 2024-02-16 1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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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5일(목) 15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 풍부한 해상풍력 자원을 활용하여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영암군, 국립목포해양대, 한국에너지공과대, 전남도립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관련 지자체, 해상풍력 기관·기업 대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립목포대는 지난 10여년 간의 노하우와 지자체, 유관기관, 산업체와 함께 전라남도 해상풍력 발전을 활성화 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해상풍력발전 메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협력해 지혜를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7GW) 지정 신청, 영광의 낙월 신안 우이, 완도 금일을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해상풍력사업이 조금씩 가시화되는 만큼 산·학·연·관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부품 국산화 등 해상풍력산업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를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행사에 참여한 기관 중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선급 △DNV선급 △BV선급 △ABS선급 △LR선급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우건설 등 13개 기관이 해상풍력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전남 해상풍력산업 분야의 각 기관 간 상호 협력, 기술개발 지원조직의 구성·운영, 엔지니어링 역량강화,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기술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전라남도 배용석 해상풍력산업과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최정철 풍력PD, 산업연구원 이슬기 부연구위원이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현황, 풍력산업 고용과 발전전략,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현황 및 Local Contents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상찬 국립목포대 해상풍력산업연구원장은 “전남 서남권 지역은 풍부한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며, “이번 포럼을 향후에 정기 포럼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전남이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관이 포럼에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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