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성장, 발전, 변화하는 21세기엔 뛰어난 개인이 아닌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려서부터 집단적으로 과업을 수행하며 서로의 장점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모둠학습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미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첨단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고, 선진기업들도 고객들의 집단적인 생각을 제품개발에 끌어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는 등 집단지성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초․중등학교에부터 이에 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모둠학습은 서로가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학습방법이기 때문에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방법인 만큼, 기존 모둠학습의 방법이나 효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 작업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모둠 학습법을 개발해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