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은 8일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과 지역활력을 도모하기 위한‘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위·수탁 협약식,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장흥군 신활력플러스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배권세)에서 교육생 모집, 창업교육, 자원조사, 벤치마킹, 시제품 제작부터 성과공유회 및 사후관리까지 총괄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흥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4~2028)은 청년현황 실태조사, 장흥군 4개년 청년정책, 국내·외 청년정책 등을 비교·분석하여 복지·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 참여·권리 5대 핵심 분야 비전 및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종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올해 2개 공동체(문화공감 에움, 힐링트리)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공동체에서 올해의 추진 사항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문화공감 에움은 용산 마실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귀농귀촌인,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체험, 장터,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힐링트리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관엽 식물, 다육식물을 이용한 힐링원예교실과 미니정원 만들기, 텃밭요리교실 등의 마을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발전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에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만원주택, 청년 창업교육 확대, 청년 일자리 사업 증대 방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장흥군에서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과 내년 시행계획 수립 시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알차게 준비하겠다. 청년창업교육, 일자리 지원, 신혼부부 지원 등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어머니 품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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