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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국 소주시와 국제물류협력 합의 - 광양시/소주시 물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 기사등록 2008-01-22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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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중국 소주시의 타이창(太倉)항과 국제 물류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광양항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1월 22일 소주시 인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오늘 양해각서는 광양시와 중국 소주시인민정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타이창항만위원회 등 4자가 공동 체결하는 것으로 해운 항만을 연계한 전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공식적으로 합의하고 그 협력의 대상과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광양시가 세계경제에서 그 역할이 급속히 증대되는 중국의 중소항만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지역의 국제무역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광양항의 물동량 지속 증대를 위해 지난 1년간 중점 노력해온 Port-Alliance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는 것으로 향후 그 성과가 주목된다.

광양시는 앞으로 소주시 타이창항과 화물 증대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항로의 개설 및 2010상해EXPO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겨냥한 광양항~타이창항간 카페리항로의 개설 등을 통해 치열한 국제물류 경쟁속에서 동북아시아의 항만물류를 선점하고 시의 비전인 동북아자유무역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주시 타이창항은 배후 경제권의 풍부한 물동량을 바탕으로 장강 유역의 전초기지 항만일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상해항의 북쪽날개항으로서 최근 상해 양산항의 추가 개발이 전면 재검토되는 상황에서 향후 늘어나는 상해의 물동량을 상당부분 흡수 처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항만이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현재 광양항과 타이창항간에 부정기적으로 운항중인 충칭라인이 주당 2~3창차 정기항로 개설을 검토중이며,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주)창명이 중국 구룡제지(타이창 소재)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월 5천톤의 고지가 광양~타이창항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어 정기항로 개설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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