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월 21일 2007학년도 장흥군 농업인 생약초 대학 졸업식을 졸업생 60명과 가족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07학년도 장흥군 농업인 생약초 대학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생들은 한방특구인 장흥군에 거주하면서 생약초를 직접 재배 또는 가공업에 직접 종사 하거나, 생약초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참여한 농업인들이다.



본 대학은 장흥군에서 영농전문능력을 함양하고 농업인들 간의 영농정보 교류 및 친화력을 강화하고 농업 ․ 농촌 발전의 원동력으로 농업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생약초 특구인 장흥군의 위상에 걸 맞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2007년 3월에 개설?! 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에 장흥군수를 학장으로 추대하고, 생약초 분야 및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전문가, 선도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운영 위원을 7명으로 구성하여 학사 운영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동안 총 20회에 걸쳐 생약초에 대한 국내 최고 전문강사, 농업인 등 10명을 초빙하여 생약초 관련 기본과정과 재배기술, 마케팅, 브랜드화 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으며, 해외연수등 활발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이들 졸업생들이 장흥군의 핵심전략산업인 생약초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명흠 장흥군수는 졸업식의 격려말씀을 통하여 최근 들어, 급속한 농업분야의 개방으로 인하여 농가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우리의 농업도 신지식 농업인, 선도농가 등 리더그룹을 중심으로 지역농업의 변화를 선도하여 친환경․고품질․고부가가치형 농업으로 빠르게 전환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지진 생약초 대학 학사과정은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약초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과학적인 농업이론과 실습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학습의 장이었다고 회고 하였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서말순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상을, 안오식, 김길신, 백형윤, 이혜순 졸업생이 대학장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