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트남『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증축 준공식 개최 - 7만 베트남 호치민시 교민 자녀교육 이젠 문제 없어요
  • 기사등록 2010-04-23 22:15:28
기사수정
4월 22일 개최된『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증축공사 준공식』행사에 주호치민 한국 총영사,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이번 준공식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축사와 더불어 그간 증축공사가 원만히 진행되는데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번 교사 증축사업은 총 29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난 2007년부터 정부지원금과 함께 호치민 거주 교민, 기업의 모금액이 각각 50%씩 투자되어 이루어진 매우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재외동포교육과장)는 축사를 통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증축을 계기로 한국학교가 국제학교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재외동포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앞으로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민 화합의 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87여명으로 시작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2010년 현재 1,080여명 학생(유치원, 초ㆍ중ㆍ고 과정)이 재학하고 있는 대규모의 학교로 급성장하였고, 한국을 비롯한 타 외국계 학교와 견주어도 교육내용 및 시설환경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이번 증축으로「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대지 19,994㎡에 지상 3층 본관(초등교실)과 4층 증축 신관(중등교실)으로 교실(54실), 식당(400명 수용), 도서관, 시청각실, 실내체육관 등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베트남 호치민 거주 재외교민들의 자긍심을 크게 높여 주었으며, 향후 한국-베트남의 경제협력 확대로 2015년까지 학생수가 1,5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교사증축을 축하하고, 교민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되는 계기를 만드는 의미에서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4월 24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증축기념 음악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청소년을 위한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한국가곡, 민요, 국민가요 등을 어머니 합창단 및 14개국 연합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되어 학교와 교민사회가 하나되는 장이 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8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