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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피해 특단대책 마련해야 - 이웅범 후보, 한라봉, 딸기 등 재해보험작물 선정 역설
  • 기사등록 2010-04-23 1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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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의원후보(제1선거구) 이웅범 예비후보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며 “피해보상에 대한 다각적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때 아닌 눈으로 인한 배농가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채소농가 피해, 과습으로 인한 시설작물농가 피해 등을 고려할 때 우리지역은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크게 두 가지 관련 법안 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해대책법의 경우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는 심각한 것에 반해 그 보상은 종자대, 비료대 및 시설복구 비용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 작물에 대한 직접지원을 포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어업재해보험법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재해보험 대상으로 인정하고, 현재 20개 품목으로 제한되어 있는 보험대상 농작물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험대상 농작물은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지역의 대표적 작물로 자리 잡고 있는 한라봉, 딸기, 호박, 피망, 방울토마토, 참외, 메론 등을 포함시키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농어업재해보험이 농작물 피해가 20%이상 발생해야 적용되는 현재의 피해규모를 하향조정해 농가들의 안정적 경영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도 부연 설명했다.

한편 이웅범 후보는 “농업재해의 경우 그 피해규모를 산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면서 “정확한 피해보상을 위해 전라남도 차원의 연구용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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