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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비상장주식 10 억 재산 신고 누락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 2019 년엔 재산 신고 누락한 안성시장에 당선무효형 판결
  • 기사등록 2023-08-31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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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신고 시 약 10 억 원의 비상장주식을 수년간 누락해온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 후보자가 2019 년 서울고등법원에 재직할 당시 재산 신고를 누락한 정치인에 대해서는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 만 원을 선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 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이 정부가 제출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의 재산 관련 서류와 과거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2019 년 서울고등법원 형사 7 부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2018 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우석제 전 안성시장 ( 더불어민주당 ) 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40 억 원대 채무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를 기각 하고 , 1 심의 판결인 당선 무효 수준인 벌금 200 만 원형을 선고했다 ( ※ 선고 2019331 판결 )

 

특히 당시 이균용 후보자는 우석제 전 시장이 직계존속이 보유한 채무 29 억 원과 배우자가 보유한 채무 36,235 만 원 직계비속이 보유한 채무 6,859 만 원 등 후보자 가족이 보유한 채무를 신고하지 않은 것을 문제를 삼으며 , ‘ 우석제 전 시장이 등록대상 재산의 기재를 누락한 것은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의 입법 취지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위 이며 , ‘ 허위의 재산신고서를 제출하여 공개되도록 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 250 조 제 1 항이 정하는 허위사실공표죄의 처벌대상에 해당한다 고 판결했다 .

 

이에 김승남 의원은 이균용 후보자가 법도 몰랐고 처가의 재산 문제라 몰랐다 고 변명하지만 과거 타인의 허위 재산 신고에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 며 당선 무효형 판결을 하고 , 이 후보자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10 억 원에 대해서는 허위로 신고한 이균용 후보자는 대법원장으로서 매우 부적격하다고 볼 수 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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