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이하 World-OKTA, 회장 고석화) 및 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공동 개최하는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13일 오후 6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61개국에서 참가한 World-OKTA 회원 700여명과 50여명의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개회식에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고석화 World-OKTA 회장,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 안경률 국회 해외동포국회포럼 대표의원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장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학원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 KOTRA 조환익 사장 등 유관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하였다.

고석화 World-OKTA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계 무역시장의 다변화와 시대적 환경변화로 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대가 왔다”면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업으로까지 World-OKTA 회원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바이어나 에이전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World-OKTA가 가진 장점과 대전광역시가 가진 장점을 상호 교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며 “전 세계적 경제무역시장에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에도 함께 일조하여 경제시장을 함께 넓혀 갈 수 있는 그 시작이 되는 행사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공동주최인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도 “올해 11월 우리나라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자격으로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하면서 코리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나라로 우뚝 선 것은 국민 뿐 아니라 동포 기업인들이 열심히 땀 흘린 대가라는 사실을 되새겨 봐야 한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무역거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에 공로가 있는 길경갑 중국지회장 등 9명은 코트라 사장 표창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전시 의회의원을 비롯한 지자체 국회의원, 주요 유관단체 기관장들이 함께 배석하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성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World-OKTA 고석화 회장과 주요 임원들, 역대 증경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개막식 전 세부행사별 논의를 위한 확대회장단회의가 스파피아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이틀째인 14일 오전에는 수출상담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대전광역시의 유망 중소기업체가 참가하여 업종별 8개 국제위원회 회의로 진행되는 제품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PT가 각각 8개 장소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제15대 3차 이사회를 시작으로 지경부와 법무부, 한국무역협회, 대백제전 등의 유관기관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