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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소규모 학교 통폐합은 교육받을 권리 박탈 - '작은 학교 살리기운동’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10-04-07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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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작은 규모의 농어촌 학교는 단순한 학교의 의미를 넘어서 해당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지역 교육과 농어촌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작은 학교 살리기운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서 전남교육감후보는,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을 황폐화시키는 차별정책이라며 “작은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투자가 이뤄져 학부모들이 교육의 질을 신뢰하도록 만드는 것이 농산어촌과 지역 교육이 함께 사는 대안”임을 분명히 밝혔다.

따라서 농촌, 어촌, 산촌의 작은 학교를 통폐합하려는 정책보다는 우선 배려와 교육발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보호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현행 통폐합 정책을 철회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서 후보는, '작은 규모’와 ‘농산어촌’이라는 장점을 잘 살려낸다면 오히려 도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학교로 거듭 날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 후보는 도시의 큰 학교에서 자주 일어나는 학교 폭력이나 갈등도 없고, 학생 수가 적어 오히려 능력별 맞춤형 개별지도가 가능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방과 후나 방학 중의 특색 있는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2km 정도 떨어진 산촌인 매원리에 있는 전교생 71명밖에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인 매원초등학교의 경구가 소규며 학교 살리기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작은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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