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자원봉사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07. 9. 3 ～ 10. 5까지 모집한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중 우수작을 모아『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라는 사례집을 발간하여 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단체 등에 배포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자원봉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한 것으로.

연말연시 사회 전반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요구되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과 함께,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남도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에는 자신도 장애인이면서도 불편한 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남편과 함께 자원봉사에 임하면서 장애인들이 겪는 고통과 현실을 표현하여 읽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하는 사례들을 비롯한 학생부 입상작 16편과 일반부 입상작 22편 등 총 38편이 수록되어 있다.

본 사례집을 통해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크게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 햇빛이나 공기, 물, 바람 등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 동안 봉사활동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끌어내어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자원봉사 참여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고 도민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여, 남도가 끈끈한 정이 살아 숨쉬는 의로운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