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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이렇게 행동하자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성균
  • 기사등록 2023-02-27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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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움츠렸던 몸을 이끌고 바깥 활동을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보통 3월부터 4월까지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등산하기에 좋은 따뜻한 날씨라도 봄철 등산은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직 녹지 않은 얼음과 서리, 이슬 등으로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암석 등이 떨어지는 낙석 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해빙기에는 얼음 주위에서 즐기는 겨울 놀이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눈으로 보기에 얼음이 두껍고 단단해 보일지라도 해빙기에는 사람의 몸무게로도 쉽게 얼음이 깨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저수지, 연못 등의 얼음판 출입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풀림에 따라 굴착 면이나 비계 등 가설구조물의 무너짐, 건설기계·장비 넘어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기온이 지난 겨울철 대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콘크리트 구조물의 무너짐·변형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특히 크므로 주변을 한 번 더 둘러보는 작은 관심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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