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장흥지역 주민들을 만나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에 발표한 국민체력실태 조사,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를 보면 과거에 비해 체격이 크고 예뻐졌다고는 하지만 체력은 현저히 저하하고 있다”며 “기초체력강화를 통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전남교육의 핵심목표 중의 하나로 설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기남 전남교육감 후보는 “학생 신체능력검사 최하등급인 4, 5급의 비율을 전국 평균인 42%보다 20% 이상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기초체력강화 교육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좋은 체력이 아이들의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가설을 과학적인 연구결과들이 연이어 입증하고 있고, 체력이 취업의 중요한 스펙 중의 하나로 떠오른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에 기초체력 강화는 필수적인 과제라는 것이다.

서 후보가 기초체격 강화를 핵심목표로 정한 것은, “체력저하는 학업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그 만큼 의료비 부담의 증가와 노동생산성 저하 등을 초래하여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