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에 이어 최종심사까지 이어진 2007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자체심사에서 안양면 비동마을을 최우수 마을로 선정하였다.

7개읍면 11개 마을이 응모하여 1,2차 심사에서 안양면 비동마을, 관산읍 죽청2구, 장동면 북교3구, 장평면 우산리, 유치면 운월리를 포함 5개 우수마을을 자체 선정 한 후 지난 9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종 심사결과 안양면 비동마을이 2,400점 만점에서 2,18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하였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심의위원장인 박만호 군수권한대행은 심사평을 통해 “마을마다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의식이 매우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순위를 정해서 집중시키는 것이 우리군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다보니 마을별로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어 있어 순위를 정하는 것이 자칫 우리군민의 갈등을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돼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의 주무과인 지역개발과 김문호 과장은 “안양면 비동마을의 특색있는 사업계획과 주민들의 열의가 많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이제 각 마을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보조금 교부 및 사업 착수 예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장흥군은 보조금을 1위부터 5위까지 차등화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11월에 전라남도 및 행자부 콘테스트에 응모 할 계획이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는 올해 초 행자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 조성, 꽃밭 가꾸기 등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며 우수시군에 대해서는 장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