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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예방백신 ‘로타릭스’ 안전성 서한 배포 - PCV 1 바이러스 DNA 발견에 따른 잠정적 사용 중지 권고
  • 기사등록 2010-03-23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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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GSK가 제조하는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에서 동물유래 바이러스인 ‘PCV 1' DNA 절편이 발견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10.3.23.자로 의료인에게 잠정적 사용중지를 권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 연구결과 ‘로타릭스(로타생바이러스백신)’에서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PCV 1 DNA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고, 동 제조사인 GSK Biologicals(벨기에)의 자체 시험에서도 제품에서 동일한 바이러스 DNA가 확인되었다.

PCV 1(Porcine circovirus 1) 란 일반적으로 돼지에 존재하는 작은 원형 바이러스로서 동물이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PCV 1 발견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동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사전 경계조치로서 추가적인 조사기간 동안 잠정적으로 동 백신의 사용중지를 권고하였다.

또한, 식약청은 GSK에 관련 자료 일체를 요청하였으며, 향후 자료검토・외국 조치사항 등을 종합하여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허가된 유아 장염예방백신으로는 GSK의 로타릭스와 Merck의 로타텍 등 2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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