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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사우나 등에 ‘비상대피용 목욕가운’ 비치 당부 - 신속한 대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도움
  • 기사등록 2022-12-27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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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사우나·목용탕·찜질방 등의 장소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용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의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용 카드(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날씨가 차가운 겨울철, 따뜻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우나·목욕탕·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고, 2019년 인천 파라디아이스 호텔에서는 화재발생 이후 호텔 투숙객과 관계자 등 291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했으나, 호텔사우나와 스파 직원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사고 모두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례이다.


‘비상 탈출용 가운’은 화재 발생 시 신체에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상용 물품으로 대피시간을 절반가까이 줄일 수 있다.

이에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목욕탕·찜질방 입구에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을 비치해 화재 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평소 대피로와 비상구를 잘 숙지해 두었다 유사시 이용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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