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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사회단체 보조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집행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회단체의 회계실무자와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2010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0년도 사회단체별 보조금 지원에 앞서 실시한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회계처리 및 집행기준, 사업비 정산, 평가절차 등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교육을 통해 사회단체 보조금이 보다 법과 원칙에 맞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업무추진비 등 선심성 성격의 사업비 집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식대 등 집행기준 제시와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투명한 집행을 강조했다.
군은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보조금 반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적 경비지출을 억제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비 투자를 더욱 높여나가고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보조금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에게 국가적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해 환경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