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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월야초 전교생이 함께한 ‘나의 사랑의 언어’ 심리검사
  • 기사등록 2022-11-22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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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둘(2)이 사(4)과한다.’는 뜻의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월야초등과 연계, ‘월야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나의 사랑의 언어 알아보기’ 행사를 22일 오전에 진행하였다고 한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에게 사과(謝過)하자.’라는 의미의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먼저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본 후, 친구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의 사랑의 언어’ 알아보는 심리검사를 진행하였다.

 

친구관계에서 우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양하다. 어떤 아이는 ‘고마워’라고 말로 그 마음을 표현하고, 어떤 아이는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로, 또 어떤 아이는 친구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것과 같이 신체적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 등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우정을 표현한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월야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언어’ 심리검사를 진행한 이유는 어떤 방법으로 우정표현을 받을 때 위로와 사랑을 느끼는지 자신의 사랑에 언어에 대해 알아본 후, 친구의 사랑의 언어도 알아감으로 서로가 다름을 깨닫고, 그 안에서 저마다 친구에게 맞은 우정의 방식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에 있다.

 

월야초 또래상담자들과 위클래스 담당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의 사과데이 행사도 진행하였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모두 행사에 참석하였다.

 

월야초등학교 임영희교장은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월야초 또래상담반이 연합하여 함께 진행하는 사과데이 행사를 통하여 우리아이들이 ‘혼자만의 삶이 아닌 더불어 함께, 즐겁게 삶을 가꾸는 행복한 어린이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5학년, 6학년 또래상담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교우들에게 ‘다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 합시다~ 친구야 사랑해~’ 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람직한 또래문화 형성과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구태림센터장은 매해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성심성의껏 동참해주는 월야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은 희망이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알아가며, 서로의 다름 안에서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희망의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도에도 함평 청소년들의 든든한 옹호자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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