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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꿀맛 같은 사과로 부농(富農)을 일궈가는 부부농군 - 빨간복주머니가 주렁주렁한 정선의 ‘지혜네 사과농원’
  • 기사등록 2022-11-11 12:53:12
  • 수정 2022-11-11 1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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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민요 ‘아리랑’으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 읍내에서 10여분 거리 인적이 드문 야산계곡에 널따란 사과밭이 눈에 들어온다

사과농장(이하사진/강계주 촬영 자료)

벌써 수확에 들어가 일부에만 남아있는 사과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어찌보면 이렇게 큰 규모의 농장을 일구면서 흘렸을 부부의 땀방울인듯 싶다.


‘지혜네 사과농원’ 최익순ㆍ유지혜부부는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생활 10년째로 1,212㎡(4천평)의 사과를 재배하는 커다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익순씨는 “한번 마음을 먹으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본인의 성격처럼 과수원 경영도 신기술 도입과 끊임없는 연구와 철저한 관리로 타농장 보다 더 나은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혜네 사과농원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품질에 대한 최씨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우리농장에서 출하한 사과는 공판장에 나가면 중매인들이 서로 매입하려고 경쟁이 심하다. 2년전에는 최고품질 평가를 받았고 올해는 기상여건 상 조금은 품질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5위권 내에는 들어간다”고 힘주어 말한다

지혜네 사과농장의 품종은 과육이 연하고 단맛이 강한 후브락스(후지사과로 알려져 있음)인데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적인 과수원의 여건 또한 일등사과 생산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최씨부부는 사과농사로 연 1억 2천여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황 여건이 좋지 않았고 농자재와 택배비 인상 등으로 투자한 노력에 비해 그리 큰 실소득을 올리지는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생산한 사과의 대부분은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나머지 소량은 농장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두고 방문자에 대한 판매나 택배주문판매를 하고 있는데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 010-2028-9996 번으로 주문하면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최상의 사과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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