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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드림스타트 대상지역 확대 - 내달부터 서삼 등 6개 읍면서 운영…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선정
  • 기사등록 2010-03-10 1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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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역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지역을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장성읍과 황룡면 2개 읍면에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드림스타트사업을 오는 4월부터 서삼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을 포함해 총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확대를 위해 관내 보건․복지 인프라 현황을 파악한 결과 4개면이 다른 읍․면보다 병․의원과 교육기관 등의 시설이 부족해 복지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6개 읍․면에 거주하는 국기초․차상위 계층 가정에 건강검진서비스, 방학 중 수련활동, 시장놀이 캠프, 아동 및 부모교육 등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대상자를 300명 전후로 권장하고 있어 지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원 계층이 축소됐다. 지난해 드림스타트센터의 지원을 받았던 장성읍과 황룡면에 거주하는 영유아 보육료지원 세대, 국기초 또는 차상위 대상이 아닌 다문화 가정 등 일부 세대는 4월부터 대상자에서 제외되게 된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업 지원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계층을 놓고 고민이 많았다”면서 “의견수렴 끝에 상대적으로 사회적 인프라가 적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지원이 더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 복지,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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