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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 세계주니어선수권 혼합단체전 우승 - 화순고 정다연, 전남기술과학고 박성주 출전 및 우승 일조
  • 기사등록 2022-10-23 1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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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차기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이끌어갈 한국 주니어대표팀 선수들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지난 22일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산탄데르 스포츠 팰래스에서 열린 ‘2022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3년 이후로 9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기록이다.


대표팀은 예선을 포함해 모두 30경기를 치렀지만 단 2경기만 내주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결승전 1경기 남자단식에서 김병재(김천생명과학고)가 큐오콴린(대만)에 첫세트는 내줬지만 2-1로 역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이어받은 김민선(치악고)는 2경기 여자단식에서 루오수안코(대만)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2-0 승리를 했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는 조송현(전대사대부고)과 박범수(당진정보고) 조가 대만의 황쥬수안-사이푸쳉(대만) 조에 1-2로 패하면서 4경기까지 이어졌다.


4경기 여자복식에서 ”쌍둥이“ 김민선-김민지(치악고) 조가 니콜 곤잘레스 찬-양추윤 연달아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무리 혼복 김병재-정다연(화순고)는 출전하지 않아도 됐다.

 

앞서 주니어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덴마크(5:0승), 핀란드(5:0승), 태국(4:1승), 슬로바키아(5:0승)을 꺾고 8강에 올랐고, 본선 8강전 스페인(3:0승),  4강전 일본(3:0)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대표팀에 있는 전남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정다연은 예선 덴마크전에서 김민지와 짝을 이뤄 4경기 여복에 출전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뒤이어 태국전에서 5경기 혼복에 김병재와 출전해 승, 슬로바키아전 4경기 여복에서 최경진(창덕고)와 짝을 이뤄 승, 8강 스페인전 1경기 김병재와 짝을 이뤄 승리를 하는 등 주전급 활약을 펼쳤고,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도 예선 핀란드전에서 1경기 남단 경기에서 닐로 닉비스트(핀란드)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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