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순천공고(교장 김홍렬)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명의 학생이 금, 은,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산업용드론제어’,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53개 직종에 1,797명 선수들이 참가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었다.

평소 숙련기술인 양성에 힘써 온 순천공고는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여 자동차 페인팅에서 금메달 1개(자동차과 3년 서민재), 은메달 2개(자동차과 3년 조화훈, 자동차과 3년 황찬율), 자동차 정비에서 우수상(자동차과 3년 김태형)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자동차페인팅 분야 금메달을 수상한 서민재 학생은 전체 출전 선수 중 2위로 국무총리상까지 받게 된다.

순천공고 김홍렬 교장은 “훌륭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모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 학교 수업과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었고 훌륭한 실력과 노하우로 학생들을 지도해 준 지도교사(윤용성)의 역량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학생과 교사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한편 순천공고는 2021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 장려상, 우수상 등 6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