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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 내달 15일까지 연장
  • 기사등록 2022-08-29 18: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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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지난 13일에 개막해 31일까지 예정돼있는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색 그리고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회장 유상열)의 열세 번째 전시회로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천연염색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으나 천, 종이, 목재 등 사용된 소재와 작품의 장르가 각각이어서 한 번의 관람만으로도 천연염색 소재의 무한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를 되새기면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강덕리 작가는 쪽 염색한 모시를 사용하여 물은 상류에서 빠르게, 하류에서는 여유 있게 흘려 강약을 조절하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시간의 흐름’을 내놓았으며, 박경숙  작가는 자연주의를 꿈꾸는 에코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작품 ‘초록 이파리의 꿈’이라는 작품을 관람객 앞에 내놓았다.

 

이 외에 박종금 작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유상열 작가는 ‘파동’, 이경규 작가는 ‘황혼’, 이기정 작가는 ‘삼베 이야기’, 이미숙 작가는 ‘그리움’(사진), 이수영 작가는 ‘해바라기의 꿈’, 이인자 작가는 ‘오래된 기억-할머니의 방’, 임민숙 작가는 ‘계절’, 조효숙 작가는 ‘고고한 품격’, 홍루까 작가는 ‘수목’이라는 작품을 각각 내 놓았다,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 유상열 회장은 “협회 회원들은 미로를 찾아가듯 쉼 없이 새로운 길을 찾으면서 작품에 대한 고민들을 작업실에서 덧입혀 왔다.”며, “회원들의 정체성과 고민에 의해 탄생된 작품을 통해 천연염색에 접근하고,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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