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조생종 벼 ‘향철아’ 첫 수확 -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는 쌀, 맛있는 쌀이 곧 경쟁력이다.
  • 기사등록 2022-08-23 14:11:0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광양시는 지난 22일 진월면 차사리 백형래 농가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강정일 도의원, 서영배·박철수 시의원, 정상범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이날 수확한 ‘향철아’라는 벼 품종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 재배(1.2ha)한 조생종 품종으로, 구수한 향기가 나고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기능성 쌀이다.

 

올해 처음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7일 모내기한 지 118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올해는 추석이 9월 10일로 예년에 비해 빨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 수요가 늘어 생산농가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 등 피해가 없어 아직 벼 작황이 양호해 풍년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벼 수확(1,219ha)이 모두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첫 벼 수확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고생과 노고를 격려하면서, 영농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최근 쌀 소비량의 감소와 가격 하락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조생종 기능성 쌀 재배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벼 상자모와 상토 공급, 다목적 농기계 보급, 맞춤형 비료와 유기질비료 공급 등 농민의 생산비 경감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29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