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대표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야당탄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야 4당 대표들은 일련의 국정파탄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야권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확인한다.
1. 야4당 대표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에 대해 진행경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작금의 사태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야권 공조를 통해 정부의 책임을 묻기로 한다.
2. 야4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책임을 물어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한다.
3. 야 4당 대표는 공무원 및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 및 관련 법률안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4. 야4당 대표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상 차원의 논의를 거쳐 향후 구체적 공동대응 일정과 계획을 내고 적극적인 야권 공조 실현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
2010년 2월 8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